농사일기

태풍이 해남을 빠져 나갔다

마늘밭고랑 2018. 8. 24.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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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종일  비바람을 뿌리던 느림보 태풍이  자정을
넘어 자는 사이에 물러갔다.
정말 이상한 태풍이었다.
제주에서 맹위를 떨치던 비바람이 목포 근방에 오면서 
제자리 걸음하듯 정체되어 약해진 
바람과 함께 종일 비를 뿌리다가
빠져 나간지 모르게 갔다.

일본의 쌍둥이 태풍 시마로가
마치 슈릭 태풍을 못 가게 잡아당기는 든
후지와라 효과가 잘 입증된 태풍 같다.

벼농사에 피해가 생겨 농사 다 짓고 수확량 20프로 이상 감소될 것 같다.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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