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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총각 재롱이는 털보 서늘하고 추운 계절이 제 철
반면에 옷 입는 것 싫어하는 단모종 브노는 겨울은 움츠러드는 계절
고구마 저장한 방 아랫목에서 터줏대감된 브노
장작불로 황토방 구들장이 뜨끈뜨끈하니 브노가 찜질방 삼아요 ㅎㅎ
반면에 재롱이는 따뜻한 것을 싫어해 차가운 촉감의 고구마가 좋은가 봐요.
한지붕아래 사는 개가 서로 이렇게 달라요.
키다리는 작년 가을에 자연사해 묻어주고
닥경이도 올해 여름에 자연사해서 묻어주고
이렇게 오골계(3)와 애완닭(수탉) 새식구 영입했네요.
잡아 먹는 것이 아니고 마당에 풀이 너무 많이 나서 자라니 풀 청소 당번입니다.
방에서도 이불속을 사랑하는 브노
그 동안 농사일로 바빠 사진도 잘 안 찍고 아고라에도 뜸했네요.
오늘도 재롱이와 브노 잘 뛰놀고 있어요.
출처 : 반려동물
글쓴이 : 지와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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