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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벌집과 화촉(華燭)

마늘밭고랑 2009. 8. 22.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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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지의 어느 벌집  조회(31) 2008/12/13

 

 

 

오른쪽 위의 벌 한마리 성장을 끝내고 날아 오르기 전에 생을 다함.
막힌 것 ,뚫린 것.
뚫는 중인지 막는 중인지 구분을 할 수 있다면 대단한 관찰력 !
색상의 차이는 ? 

 

 

웬만한 비바람에도 끄덕없는 부착.
벌 생애에 부실 공사란 없다 ? 

 

 


노지에 있지만 이슬과 비에 방수가 되는 얇은  완전 친환경의 소재.
 다만 1년중의 몆개월만 사용하는 1회용이라는 것.
**이 벌집은 원래 작은 관목의 속에 있었던 것으로 월동을 위하여 떠나간 것.

 

화촉 ( )에서 촉은 촛불이다.

지금의 촛불을 켜는 초는 고유의 초가 아니라서 양초라고 한다.

 즉 서양에서 건너온 초라는 뜻이다.

그러면 전설따라 삼천리나 무협지에 나올 법한 화촉에서 촉은 무슨 초일까?

바로 꿀벌의 집에서 꿀을 짜내고 남은 벌집을 밀랍이라 하고

이 밀랍으로 옛날에는 초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야생벌집을 보면 촛불을 켜는 초가 연상이 되지 않는다.

혹시 벌집으로 초를 만드는 것을 아시는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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