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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나무

마늘밭고랑 2009. 1. 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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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스에서 이사함
모과나무  
 조회(184)사진 .동영상 | 2006/10/31 (화) 22:17  추천하기(2) 스크랩하기(0)

 


                                                   어느 집의 모과나무에 모과가 탐스럽게 열린 것.                

 

어릴 때는 모과나무가 있는 집이 참 부럽기도 했다.

나도 모과를 한개 따서 먹어보고 싶은데 주변에 거의 모과가 없으니 그림의 떡일 뿐이었다.

 

상당히 오래 전에 한 때 가정에서 담그는 모과주가 유행을 한 것 같다.

이제는 어디서도 모과주를 본 적이 없다.

차류 기호식품이나 건강식품 이런 것에도 유행을 타는 모양이다.

어느 음료회사에서 모과를 이용한 음료가 나와 단일 상품으로 최단기간 년간 매출액 500억 이와 같은 뉴스가 나올 법도한데 아직 없다. 

모과는 이제 조경용의 정원수로서 역할만 하는 것인가.

이 모과나무도 어느 집 마당에 있는 정원수였다.

 

어릴 때는 모과를 모개 또는 모괘라 불렀다.

이런 고향말들이 서울말에 밀려서 사라지는 것이 아쉽다.

이 페이지에 기록해 두면 영원히 살아있는 말이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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