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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어유상자지측 미상포야 자어시일곡칙불가
子食於有喪者之側 未嘗飽也 子於是日哭則不歌
공자님은 자식이 상을 당한 사람 곁에서 식사를 할 때에는 배 부르도록 드신 일이 없었다.공자님은 곡을 하신 날에는 노래를 부르지 않으셨다.
요즘 조용히 일고 있는 세태로서 가족의 상에 부고 안 보내고 직계가족끼리만 하는 경우들이 늘고 있다.장례식장이라는 비용이 적지 않게 들기 때문이기도 하고 망자를 생전에 한번도 뵌 적이 없는 사람들이 부조를 하는 부담을 덜기 위해서다.
농업사회에서는 우리동네를 예로 들면 동네사람의 초상은 동네의 일이라 다 참석하고 큰 홍어를 한마리 사고 100근(60kg)돼지를 잡아 문상객에게 대접했다.미혼의 아이가 아니면 돌아가신 날 저녁부터 상여가 나가는 날까지 부엌에서 일하는 사람과 동네주민인 묘자리 준비하는 사람과 상여꾼에게 술과 식사를 대접했다.
직접 상가에서 준비하니 요즘처럼 그렇게 큰돈은 안들었다.
집이 너무 가난하면 돼지도 안 잡고 동네주민들이 십시일반 돈을 거두어 막걸리에 간단한 밥을 대접하여 최소비용으로 상을 치루었다.
초상 치루는 것 만큼은 그시절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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