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 카페 같은 가게를 열어 자영업을 하는 경우를 봅니다
인구가 적어 소멸지역인데 손님이 올 것인가? 이런 농촌 마을에 카페라니 ?
그렇지만 촌지역에도 일정 수 이상의 손님이 오고 가게가 그런데로 잘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가게들은 어떤 곳일까 싶습니다.
먼저 신축건물인 경우를 보겠습니다.건축비 상승으로 뭔가 촌에라도 해보려 한다면 수억원의 개업비용이 들 거라 예상합니다.
이렇게 많은 돈을 들여서 개업했다 폐업하고 방치된 건물들이 유튜브에는 넘치게 공개되고 있습니다.
왜 폐업했을까 의문입니다.
여러 원인 예컨데 주인이 건강상 문제가 생긴 경우를 예상합니다.
입원하고 후임 사장을 못 구하면 방치되겠죠.인적도 드문 곳이라 방문자도 적을 것이라서요.
근본원인은 농촌 인구 감소에다 해외 여행 때문이라 봅니다.전국민 아무나 해외여행합니다.국내 여행은 한물 간 것인 듯 합니다.이러니 하루 몆명 오는 손님을 보고 가게를 열수는 없겠습니다.
다른 이유로는 손님을 끌만한 아이템이 없었을 것이라 봅니다.인구 적어도 전국민 자가용 시대라 30분 거리내 사람은 아이템 좋으면 차로 옵니다.사실 30분이면 군 경계 지역 벗어나 타 시군 가는 거리입니다.
차로 가게 접근성의 문제는 지방도 주변이면 쉽게 해결됩니다.가게에 접근시 최소한 왕복 1차선은 되어야 교통 스트레스 안 받습니다.차선 하나만 있는 산골길 같은 곳은 중간에서 반대방향 차 올까 진입하기 망설입니다.
또 하나 가게는 최소한 차 15대는 주변에 민폐 안 끼치고 넉넉히 주차해야 합니다.그래야 초보 운전자도 주차 스트레스 안 받고 갈 수 있습니다.
이런 입지 많지 않습니다.
촌이면 조망권도 매우 중요합니다.
건물 주변으로 탁 트인 경치 앉아서 멀리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여기에 연못도 있어 비단잉어가 유유히 노니는 곳이라면 인스타 사진 감성 최고 명소가 될 것으로 봅니다.
요즘은 인스타로 브런치 먹으며 자랑할 수 있는 곳.
이런 곳에 사람이 몰리는 듯 합니다.
촌에 사람도 없는데 인스타는 무슨 ?
아니요.촌에 사람들 모두 농사만 짓는 게 아닙니다.공무원 회사원 주부 등 손에 흙 안 묻히는 일정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지역 맘카페의 글을 보면서 명소를 찾는 질문글 보게 됩니다.직장인은 점심시간이나 주부들은 아이들 등교 후 하교 전 잠깐 외출할 수 있습니다.
이런 요건을 갖춘 지역이라도 가게 신축없이 구축에서 영업이 가능할까 의문입니다.
농촌에 흔한 창고형 건물이라면 리모델링 비용 많이 안들고 개업이 가능하겠다 싶습니다.마을 어귀에 사방이 탁 트인 농가주택도 괜찮아 보입니다.
주 5일제에서 앞으로 4일제까지도 갈 수 있습니다.
아무튼 서비스업에 종사하고픈 분들 안목 좋으면 목 좋은 가게터 발굴하여 꿈을 펼칠 수도 있을 듯 합니다.성공한 전국의 농촌 소재 가게들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사실 우리논 50미터 거리에 신축한 이런 가게 성업중입니다.터가 좁아 연못은 없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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