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기

[스크랩] 김장배추 무우 무경운 직파하기

마늘밭고랑 2013. 10. 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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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경운 직파하기 

말 그대로 쟁기질이나 로터리 작업을 하지 않고 그냥 맨땅에 구멍 파고 씨앗을 심었습니다.



김장배추에 물을 한번도 주지 않았지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씨앗을 심을 때 닭똥거름 두 푸대만 넣고 아무 것도 넣지 않은 밭입니다.

닭똥을 뿌리고 삽으로 파서 덮고 비닐을 씌운 후 구멍을 파고 씨앗을 심었습니다.

보통 배추는 모종을 키워 옮겨심기를 하는데 ,옛 방식대로 씨앗을 직접 심었습니다.



풀이 나지 못하도록 하는 제초제를  하지 않으니 풀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너무 밀식이 되었죠.

직파의 경우 이렇게  밀식을 하면 모든 구멍에서 싹이  튼 후 경쟁이 일어나 잘 자랍니다.혹시 부실한 씨앗이 간간히 있어 싹이 트지 못할지라도  밀식을 하니  여유가 있습니다. x 표시는 솎아내어 모종이 없는 곳에 이식하거나 먹습니다.



달팽이,.방아개비류의 곤충 ,배추벌레 ,밤에 날아오는 어떤 곤충  등이 먹은 흔적입니다. 땅에서 싹이 틀 때 살충제 농약을 하지 않거나 한냉사라는 모기장을 치지 않으면 싹 자체를 곤충이 먹어 없앱니다.



무우는 배추보다 더 늦게 심었더니 이제 본 잎이 나오네요.

무우가 될궁금합니다.

농사일은 다 때가 있는데 때를 넘기면 이렇게 됩니다.



당근도 싹이 트는데 아무래도 올 가을 당근심기는 실패한 것 같습니다.

너무 늦게 심었습니다.


오늘 김장배추를 옮겨심기하였습니다.

밀식된 곳에서 싹이 어 빈 곳에 이식하였죠.

이식 후 잘 자라도록 요소를 물에 타  직접 배추 옆에 부어주었습니다.

이슬비가 더 내리면 이식한 것도 잘 활착이 될 것인데 햇볕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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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데 어제 태풍이 바람도 없고 비도 조금 내려 아무런 피해가 없습니다.

출처 : 달러와 금 관련 경제소식들
글쓴이 : 지와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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