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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의 재담으로 노래기 이야기가 있습니다.
노래기가 친구집을 방문하고 놀다가 돌아간다고 문을 열고 마당으로 나갔다고 하죠.
한참이 지난 후에 친구가 마당에 나가 보니 아직도 노래기가 처마밑에 있더라고 했죠.
왜 일까요?
노래기는 발이 많아 발 하나 하나에 모두 신발을 신고 있는데
발마다 모두 운동화 끈을 꿰느라고 한참을 그러고 있었는다는 .
조카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노래기를 지네로 바꾸어도 마찬가지가 되겠죠.
별로 웃기지 않은 이야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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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max 라는 프로그램이 있죠.
3d 애니매이션 등을 만드는 프로그램인데 저도 배우고 싶은 프로그램(유료)입니다.
이런 프로그램으로 무료로 리눅스에서도 실행되는 블렌더 라는 것도 있어 언젠가 한번 꼭 익히고 싶은 프로그램입니다.
이런 애니매이션 작업을 할 때 실사와 아주 흡사하게 만들려면
사물의 동작 모습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이겠죠.
만약에 게임이나 애니매이션에서 지네라는 괴물을 만들고 싶다면
지네의 모양은 그럴싸하게 그릴 수 있다해도
발 하나의 하나의 움직임 같은 것은 실물을 보지 않으면 묘사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지네의 애니매이션을 구상하는 분을 위하여 이 동영상을 올려 봅니다.
*새끼 지네라서 작은 녀석을 줌으로 찍었는데 초점이 맞지 않아 화질이 좋지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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