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총각 재롱이네

고추 몆나무가 10일 전부터 이런 현상을 띤다.다른 나무로 번지는지 지켜 보고 있다.더 퍼지지는 않는 듯 한데 확실하지는 않다. 이 현상에 대하여 농사 카페에 물어봤다. 응애 총채벌레 노균병 괴저바이러스 이렇게 네 사람이 진단을 해주셨다. 오늘 농협 농약 판매담당에게 물어 보니 약해 같다고 한다. 엽록소가 파괴되었다고. 짐작이 가는 일이 있었다. 진딧물이 발생하자 마요네즈를 퐁퐁에 타서 뿌렸다.농도가 너무 진했다.주먹구구식으로 눈대중으로 타서 뿌렸다. 값싸게 진딧물 박멸됐다. 한번 뿌리고 나서 남으니 또 한번 더 뿌린 곳이 약해를 입었다. 다만 열린 고추는 이상 없다. 잎이 광합성에 장해를 받으니 수정이나 성장에 문제가 생겨 열린 갯수가 적다. 일단 약해라고 지켜 보자. 번지면 병충해이고 안 번지면

탄저병 원인은 화학비료일 듯 한 추정이다.작년에 복합비료 과다하게 쓰고 고추 심은 자리는 예상하지 못했지만 탄저병이다. 이번 장마 후 어제 햇볕 쨍쨍하니 탄저병이 극성인 곳이 있다. 올해는 화학비료 안 썼다. 화학비료와 탄저병의 상관관계를 추정케 한다.이렇게 탄저병이 없는 곳도 있다. 탄저병 예방과 치료를 위하여 관행농법과 다른 방법을 쓰기로 한다.장마철 비에 고추 쑥쑥 너무 잘 자란다.방아다리 아래 새 가지는 다 딴다. 고추 키 키우기 방법 나도 적용한다. 딴 순은 무농약이니 가져와 식용이다.모르던 식재료이다. 우리동네는 고추순 안 먹는 전통이었다.된장국 재료로 맛있다.

고추 역병이 걸린 것이 있다. 몆개만 감염 지면과 접촉부위에 흰 곰팡이와 물러짐으로 수분 공급이 안되어 점차 시든다.뿌리부분에 흰 곰팡이 없다.흰비단병이 아닌 역병 뽑아서 버리기 .고추 잘 열린다. 살균제 살충제 안 뿌리지만 잘 열린다.장마철이니 물 안줘도 되어 좋다.

고추가 빨리 익는다. 올해는 고추를 많이 땄으면 좋겠다. 화학비료는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화학비료가 탄저병의 근본원인 같아서 다.영양제로도 화학비료는 안 줄 생각이다. 고랑 풀이 무섭게 큰다. 지난 사진이라 지금 더 컸다. 줄도 두번째까지 매었다.

빠르기도 하다 .고추줄 매면서 보니 구멍 뚫린 고추 3개 발견. 까 보니 벌레 3개. 3일 마다 약 뿌려야 피해 없을라나?1차 줄매기로 바람에 쓰러짐 방지 내 고추나보다 10일 정도 먼저 심은 동네 농가 고추. 같은 터널온상이다.다만 두줄 고추이고 바닥에 바로 심은 고추로 물 자주 주니 빨리 컷다. 고추 농사에 물이 중요하다. 물 주려면 양수기 필수이고 농사용 전기도 필수. 나는 둘 다 없다.

올해는 고추를 일찍 심었다.그래도 동네분들보다 10일 정도 늦었다.늦은 이유가 퇴비만 넣었는데 너무 적게 넣은 듯 하여 추가로 퇴비를 더 넣고 로타리쳤다.퇴비 추가로 넣은 후 가스 방지를 위하여 10일 정도 기다렸다.10일 늦었는데 현재 큰 차이가 있다. 퇴비 넣고 로타리 친 후 두둑 만들고 비닐 씌운 후 비닐 구멍으로 식물을 발효시킨 액비를 넣었다.다시 물을 주고 모종을 이식하였다. 탄저병 예방을 위하여 화학비료를 안 썼다.

고추밭 오늘 비닐 벗겼다. 가운데 지주 세워진 부분만 노지고추. 왼쪽줄은 품종이 다르고 오른쪽줄은 가운데 노지고추와 품종이 같다. 노지고추 터널온상고추 터널온상고추 터널 온상고추 원래 터널온상고추를 심는 시기로 보아 다른 농가보다 10일 정도 늦었다.다른 농가들의 고추 키가 훨씬 더 크다.늦게 심은 이유는 퇴비를 너무 적게 넣은 듯 하여 추가로 더 퇴비를 넣고 로타리치느라 그랬다.

내 고추이다.키가 훨씬 더 크다.이미 방아다리가 다 형성되고 방아다리 아래 곁순들이 나오고 있다.며칠 내로 곁순 따기 해주어야 할 것 같다.비닐도 벗겨야 한다. 꼭대기는 비닐에 닿을 정도이다. 총채 약을 살포해야 할 것 같다.아직 진딧물이나 담배나방은 없다. 이웃 동네분들 고추는 나보다 10일 정도 더 빠르다.빠른 만큼 더 크게 자랐다.

비닐 벗겨진 곳은 잎이 남아나질 않았다.다시 회복해 자라려면 상당히 느리겠다. 여긴 바람이 많이 분다. 내년에는 고추농사 다르게 해야 할 듯 하다. 이랬던 곳이 이렇게 되었다. 다시 비닐 덮어야 온상고추가 된다.아직도 밤은 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