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읽기

114.논어읽기 .歸與歸與

마늘밭고랑 2025. 4. 26.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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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진 왈 귀여귀여 오당지소자광간 비연성장 부지소이재지

子在陳 曰  歸與歸與 吾黨之小子狂簡 斐然成章 不知所以裁之

공자님이 진나라에 머무를 때  말씀하시길
돌아가자. 돌아가자.
내고장의 젊은이들은 뜻은 너무 크나, 일에는 거칠고 ,아름답게 겉모양을 이루기는 하였으나 일을 재량하는 방법은 모른다.

陳  나라
吾黨 내 고장
小子  젊은이
狂簡 狂은 뜻이 지나치게 큰 것.簡은 일에 거친 것
斐 비(문채 날 .아름다울)
斐然은 무늬가 아름다운 모양.
成章 글을 이루다 ㅡ>문리를 이루다.
裁 마를 재
1. 마르다2. 옷을 짓다3. 헝겊4. 자르다5. 존절하다.
裁는 마르다 즉  치수에 맞게 자르다.裁의 용례는 마르다에서 파생되었다.
所以裁之 일을 裁量하는 방법

지금 한국의 모습을 비평하는 듯 하다.모두가 대학교육을 받고 전문자격증을 가진 직업을 원하거나 대기업에 만 취업을 원하여 세월을 보내는 현상이다.
취업을 안 하니 실무를 모른다.선진국 젊은이 답게 유행을 잘 따라 외모는 다들 세련되었다.
그러나 일을 잘 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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