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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왈 고자 언지불출 치궁지불체야
子曰 古자 言之不出 恥躬之不逮也
공자님이 말씀하시길
옛사람들이 말을 함부로 하지 않는 것은 자신의 행동이 따르지 못할 경우를 부끄러워해서이다.
이 구절은 현대에도 꼭 새겨 둘 구절이다.소통 수단이 면전에서 말하거나 편지를 보내는 등 제한된 상황인 옛날에도 말조심해야 했다.
지금은 각종 SNS가 홍수를 이루는 시대이다.내가 무심코 쓴 글이나 말이 순식간에 수억명에게 공개되는 상황이다.
대부분 사람들이 SNS에서 침묵하나 드러내 보이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각종 구설수를 스스로 만들어 내어 비난을 받거나 민형사책임을 지기까지도 한다.
나 역시도 이런 점을 감안하여 특정될 타인에 대한 언급은 자제하고 있다.
더 나아가 자신 스스로의 개인 신상에 관해서도 뒷날 누군가에게 평가받지 않도록 언행을 조심하고 있다.
古者 옛사람들
躬 몸궁
逮 미치다 .이르다
不逮 미치지 못하다 즉 따르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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