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비닐 하우스 설치시 태풍에 신경 써야 한다.하우스가 동서방향인가 남북 방향인가 이것이 중요하다.
태풍의 풍향 때문이다.
태풍이 동해안쪽으로 상륙하는가 서해안 쪽으로 상륙하는가에 따라서 풍향이 정반대이다.
만약 비닐 하우스가 남북 방향으로 길게 설치된 것이라면 태풍을 정면으로 맞게 된다. 어느 쪽이든 바람막이가 없다면 남북방향의ㅇ긴 비닐하우스는 태풍이 하우스 측면을 때린다.하우스가 태풍의 풍압을 온몸으로 맞게 된다.
이런 하우스는 높이를 낮추고 파이프를 깊이 박아야 한다.
내 텃밭 비닐하우스가 남북 방향이다.태풍을 막아 줄 바람 막이도 없다.그러니 할 수 있는 태풍 대책은 하우스를 낮게 설치했다.파이프를 깊이 박은 것이다.

철거하려니 파이프가 안 뽑힌다.
뽑는 방법은 파이프를 줄로 묶어 지렛대로 뽑아 올린다.이게 보통 힘든 것이 아니다.오늘 길이 20미터 중 종일 철거했으나 반도 못했다.
내일도 철거한다.
철거 후 일부는 잘라 고추 지주대로 쓴다.
요즘 고철값 인상인지 폐쇄철거 비닐하우스 고추지주대용으로 중고로 많이 판다.문제는 가격이 터무니 없이 비싸다.
당근마켓이 농촌 고물값 천정부지로 올렸다.당근에서 폐 하우스 파이프 사는 것 포기해야 한다.비싸도 있지 5년전 새 파이프값 받으려고 한다.
고추지주대 필요한 분들 쇼핑몰에서 새 물건 사세요.
내 파이프는 철거 후 일부는 마당 텃밭에 작은 하우스 만들고 싶다.
'농사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남군 농사교육 (1) | 2025.01.15 |
---|---|
오늘이 소한이다 (2) | 2025.01.05 |
김장배추 연작장해 (2) | 2024.10.13 |
먹으려 심은 참깨농사 끝났다 (0) | 2024.08.29 |
도라지와 더덕은 직파 (0) | 2024.0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