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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은 소나무의 체액 즉 소나무가 상처나 나면 상처를 아물기 위하여 흘리는 체액입니다.
송진은 불이 잘 붙고 이를 가공하면 여러가지 원료가 됩니다.
그렇게 가공한 것 중에 테레빈유라는 기름도 있습니다.
일제가 태평양 전쟁으로 동남아시에에서 석유수입이 금지되자 비행기 연료가 부족해집니다.
그래서 송진을 채취해 가공해 비행기인 전투기의 연료로 썻다는 말이 있습니다.
송진을 채취려면 소나무 껍질을 벗겨 상처를 내면 송진이 고무나무 천연고무 흐르 듯이 흘러 내립니다.
동네 주변의 수령 100년 정도된 소나무에는 거의 다 이런 상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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