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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벼농사
벼에 목도열병이 생겼다.
무농약으로 재배하던 시기였다.
목도열을 방지하기 위하여 모판에서부터 도열병약을 뿌려야 한다.
도열약 뿐만 아니라 벼멸구 방제를 위해 살충제도 모판에서 뿌리고 이앙을 해야하는데
도열약과 멸구약을 모두 하지 않았다.
농약은 병충해의 발생 후보다 발생 전에 예방적 방제가 좋다.
저농약으로 재배하자는 발상에서 무농약으로 버티다 보면 위와 같은 목도열병도 생긴다.
목도열병이 생긴 이삭은 쭉정이만 달린다.
동네 농가의 논인데 목도열병이 집단으로 논 전체에 발생했다.
원인은 질소비료를 과다사용했을 것 같고 여기에다 피를 비롯해 논잡초를 말려 죽이는 제초제를 뿌리는 것을 봤는데 제초제 영향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내 논과 비교해 너무 목도열이 심해 이해가 안 간다.
농사를 이렇게 지으면 그해 벼농사는 헛 농사가 된다.
소를 키우는 사람에게는 볏짚이라도 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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