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지는 모내기와 이앙기 모내기

마늘밭고랑 2013. 8. 3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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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종자는 잘 모르지만 모판에서 모를 떼어 내 주변으로 적당히 던지는 방식으로 이앙을 한 논입니다.

초기에는 벼농사가 잘 될까 의문이 될 정도로 초라하게 띄엄띄엄 배열되고 줄도 안맞는 논인데 이제

이삭이 나오기 시작하니 벼농사가 제대로 모양을 갖춘 것 같습니다.

 

 바로 옆의 이앙기로 모내기를 한 다른 집의 논인데 올해 풍년예약한 것 같습니다.

위의 던지는 모내기 보다 20여일 앞서서 모내기를 하였는데 이삭이 같이 패기 시작합니다.

벼 종자가 같은 품종인지는 모릅니다.

 

 이앙기 모내기를 한 논인데 줄(세로줄)이 잘 맞지요.

 

 이앙기 모내기를 한 논인데 다른 쪽(가로줄) 모습입니다.

 

 던지는 모내기를 한 논인데 줄이 없습니다.

 

 던지기 모내기라 기계만큼 사람이 잘 배열을 해서 던지지 못하니 움푹움푹 적게 던져진 곳이 보입니다.

논 면적은 600평 정도로 되 보입니다.

 

손으로 던지기 방식의 모내기이지만 논 전체적으로 보면 문제는 없습니다.

 

앞으로 태풍만 없으면 이앙기 방식이든 손으로 던지기 방식이든 풍년 예약입니다.

 

대규모 벼농사를 위해 고가의 농기계가 많이 필요하지만 ,완전 유기농 방식으로 농사지어 식량만 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400평 정도의 소뮤모 벼농사로 충분할 것으로 봅니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은 경운기 한대와 부속로터리 하나만 있으면 트렉터나 이앙기 같은 고가의 농기계의 도움이 없어도 충분히 벼농사가 가능합니다.

 

벼베기가 문제이지만 벼를 전용으로 베는 작은 기계(이름 모름)가 있고 여자도 할 수 있는 정도로 작습니다.벼를 베면서 스스로 묶어지니 볏단 묶는 문제도 없습니다.탈곡은 홀테가 있으면 충분한데 요즘은 생산을 하지 않으니 주문제작을 해야 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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