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고구마밭이 풀이 무성해요

마늘밭고랑 2013. 7. 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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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밭입니다.

밤고구마 ,호박고구마,꿀고구마를 심었습니다.

오른 손 손바닥에 상처가 나 밭을 매지 못하는 사이 풀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지요.





효소를 담근다는 쇠비름이 너무 많습니다.

조금 더 지나면 꽃이 피고 씨앗이 열리므로 지금 모두 뽑아서 밖으로 버려야 합니다.

뽑아서 밭에 두면 죽지 않고 시들어 있다가 비가 오면 살아서 뿌리도 내리고 종자가 열립니다.

하나의 쇠비름에서 아마도 종자가 1만개  정도는 열리지 않을까 상상해 봅니다.

종자가 아주 작아 눈으로 겨우 보일 정도이죠



쇠비름이 고랑에서 고구마와 경쟁하듯 당당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ㅎㅎ





여기는 같은 밭인데 덜 자란 고구마순입니다.

시차를 두고 심었더니 이렇게 성장의 차이가 납니다.

이 고랑에 쇠비름이 아주 빽빽히 자라고 있어요.

손으로 하나하나 다 뽑아내야 합니다.



작은 밭입니다.

꿀고구마와 밤고구마를 심었습니다.

밭 가운데 바래기풀이 점령해가고 있습니다.



비가 2주 이상 오지 않아 땅이 단단해 밭을 매기 힘듭니다.

비가 살짝 와 준다면 고구마도 잘 자라고 밭매기도 편한데 아쉽죠.



이 많은 풀 뽑아내지 않으면 종자가 떨어져 내년에는 바래기밭이 됩니다.

이유 불문하고 바래기풀 제거해야 하지요.

내일 쯤 부터는 호미를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밭가에서 보면 풀 때문에 한숨이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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