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꽃과 전통 작설차 사진

 녹차꽃  조회(243) 2007/09/16 (일) 02:02

  

재배하는 녹차

 

촬영 2007.9.14 .재배하는 녹차

대밭의 자연산 녹차꽃

 

  위의 대밭의 자연산 녹차로 만든 작설차

 

우리나라 녹차의 종류는 한가지 종만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자연산 녹차와 위의 재배종은 같은 종으로 보입니다.재배종의 종자는 주인에게 확인을 하지 않았지만 종자의 출처는 전남 보성일 것으로 봅니다.둘다 직접 찍은 사진으로 녹차를 오래 동안 곁에서 관찰해온 바라 이런  추정합니다.지리산의 야생녹차를 직접 본 적은 없지만 사진으로만 보면 외관상 재배종과 별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재배종과 자연산의 녹차 맛은 약간 다릅니다.녹차를 따는 시기가 다르고 지역이 다르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그보다 햇빛의 양과 관련이 있는 듯 합니다.자연산 녹차나무의  대부분은 숲 속에 있습니다.이유는 야생의 자연산  녹차가 관목이기 때문이죠.지리산에 예외적으로 큰 나무의 개체도 있지만 곁에서 지켜 본 바로는 숲속에서 2미터 이상을 자라기 힘듭니다.작은 녹차의 키를 훌쩍 뛰어넘는 성장이 아주 빠른 참나무나 기타의 잡목이 먼저 우거집니다.아래의 사진은 대밭의 가장자리에서 저절로 자라는 녹차나무입니다.

 

자연산은 햇볕의 양이 적어서 인지 맛과 색이 은은합니다. 반면에 시판되는 재배종은 맛이 좀 강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색상도 더 녹색을 띱니다. 그렇지만 이런 구분은 전국적인 조사가 아니기에 일반적이라고 단정하기는 이릅니다.저의 판단은 제가 늘 주변에서 보던 녹차에 관한 것이라 그렇습니다.위 녹차의 사진을 찍은 지역은 보성이 아니고 대규모 녹차재배지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