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의 호박 조회(226) | 2007/02/18
2007.1.20 .촬영
*추가한 사진 : 밭 적상추 .2007.1.21 촬영
호박이 한겨울인데도 그냥 방치되어 있네요. 전혀 썩지도 않았습니다.물론 얼지도 않았습니다. 지구온난화의 결과입니다.
*추가한 부분
겨울이 추웠던 시절에는 호박이 들에 방치되면 겨울에 얼어서 물러 터졌습니다. 그런데 1월20일 한겨울인데 호박이 밭둑에서 데롱데롱 공중에 매달릴 수도 있는 세상입니다. 두번째 사진의 적상추는 호박보다 하루 늦게 찍은 사진입니다.
거리는 100미터 정도 차이가 납니다. 상추는 서리 한번만 맞으면 물러서 흐물흐물 해질 것인데도 멀쩡하게 한겨울에도 계속 밭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온난화가 어느 정도인가 파악이 됩니다. 이런 온난화에 대하여 논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인간의 과도한 자원낭비와 산림벌채에 기인한 결과라는 설과 지구의 오랜 기간에 걸친 자체의 정상적인 변화과정이라는 설입니다. 글쎄 진실은 어느 쪽인지 현재는 두가지 설이 다 맞는 듯하여 판단을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지구의 오랜 기간에 걸친 자체의 정상적인 변화과정이라는 설이 더 믿음이 가네요. 지구가 대 빙하기가 있었지만 간빙기라 하여 빙하기 이후에도 잦은 기후 변동이 있었는데 지금 시기의 온난화는 이런 변화과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글쎄요 진실은 어느 쪽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