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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초가 군락을 이루어 자라는 것을 베어내는 중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에는 잎과 줄기는 죽고 뿌리만 살아 남아서 월동을 한다.
만약에 겨울에 동해를 입지 않도록 보온을 하면 잎과 줄기가 죽지 않고 다음 해에는
꽃이 피어 바나나가 열리는 것을 본 적이 있다.
동양화에 등장하는 이 파초가 언제 우리나라에 도입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농민에게 이 파초는 상비약과 같은 역할을 하기도 했다.
소가 농번기에는 힘들게 쟁기질이나 써레질로 과로하여 몸살이 날 수 있다.
파초의 잎을 하나 잘라 삶아서 그 물을 먹이면 대부분 소가 원기를 회복하였다고 한다.
ㅤ몆번 이 파초 잎을 소에게 직접 줘본 적이 있다.
소가 이파리 두개 정도만 먹으면 더 이상 먹지 않았다.
소는 풀을 주면 아예 먹지 않거나, 그만 주거나 배가 찰 때까지 먹는데 이상한 일이었다.
두 마리 소를 대상으로 한 것이라 일반화시키기는 것은 문제가 있지만 .
만약에 겨울에 동해를 입지 않도록 보온을 하면 잎과 줄기가 죽지 않고 다음 해에는
꽃이 피어 바나나가 열리는 것을 본 적이 있다.
동양화에 등장하는 이 파초가 언제 우리나라에 도입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농민에게 이 파초는 상비약과 같은 역할을 하기도 했다.
소가 농번기에는 힘들게 쟁기질이나 써레질로 과로하여 몸살이 날 수 있다.
파초의 잎을 하나 잘라 삶아서 그 물을 먹이면 대부분 소가 원기를 회복하였다고 한다.
ㅤ몆번 이 파초 잎을 소에게 직접 줘본 적이 있다.
소가 이파리 두개 정도만 먹으면 더 이상 먹지 않았다.
소는 풀을 주면 아예 먹지 않거나, 그만 주거나 배가 찰 때까지 먹는데 이상한 일이었다.
두 마리 소를 대상으로 한 것이라 일반화시키기는 것은 문제가 있지만 .
파초의 줄기 크기 낫과 비교.
톱으로 자르는 것이 편할 정도로 크다.
톱으로 자른 단면으로 아래 부분을 뒤집어 놓은 것.
파초가 키는 멀대 같이 커서 3미터 이상이지만 줄기는
볏짚처럼 물을 빨아 올리는 기관으로 구멍이 숭숭 뚫려 있다.
위 사진은 고향집 꽃밭의 파초이다.
파초가 더 이상 농촌에서는 필요하지 않은 식물이 되었고 용도폐기될 수도 있다.
키가 크고 공간을 많이 차지하여 넓은 마당이 없으면 심을 수 없다.
그렇지만 요즘 넓은 마당에 전원주택의 개념으로 집을 짓는 분들은 파초를
한 두뿌리 가꿀 수 있을 것 같다.
동영상처럼 미풍이라도 불면 파초의 잎은 살랑거리는 듯 부드럽게 흔들린다.
이를 툇마루에 앉아서 바라보면 마음이 차분해지는 듯한 느낌이다.
종자를 파는 곳이 없으니 재주 껏 농가에서 눈여겨 보았다가
한 뿌리 달라고 하는 수 밖에 없다.
병충해가 없고 구근을 일단 땅 속에 묻어 두면 잘 자라니
다른 화초처럼 손이 많이 가는 것도 아니다.
파초의 자른 단면 위.
기관을 통하여 맑은 수액이 많이 나온다.
더 아래의 구근은 감자와 같은 맛에 감자보다 약간 더 단단한 재질로 이루어져 있다.
구근의 식용 여부는 잘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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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한 부분
파초 새순이 자라는 모습 .
월동을 위하여 잘라낸 줄기의 밑둥치에서 봄에 새순이 나서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