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농사 2년 실패하고 내린 결론.
탄저병은 품종으로 예방이 아니고 농약으로 예방입니다.
맵냐 안 맵냐 ?
대과종 소과종?
조생종 만생종 ?
다 의미 없다는 결론입니다.
탄저병에 안 걸린 다음이라야 합니다.
개당 400원 비싼 품종이라 그런지 대도 실하고 꽃도 핍니다.
우리동네는 온상터널 두줄 고추입니다.우리동네 고추 명인은 없는지 가을까지 고추를 따는 농가는 없습니다.한주 한근 따기는 하늘의 별 따기 만큼 어러운 듯 합니다.
유튜브에도 올린 영상입니다.
역시 유튜브에도 올린 영상.
고추를 매년 같은 자리에 심어도 성공하는 것을 봅니다.
작년 고추 두둑 비닐만 벗기고 재활용입니다.
무경운 즉 밭을 갈지 않고
연작 즉 작년에 고추를 심은 밭에 다시 고추를 심게 됩니다.
고추 연작하면 탄저병 걸린다 합니다.농약 잘 하고 고추 밑 제초 매트 깔아 흙탕물 안 튀면 탄저병 안 걸린다 하니 믿어 봅니다.
무경운 문제점 입니다.
고추 두둑 속에는 들쥐가 들어가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굴을 파고 살고 있습니다.
굴이 뚫려 있으니 작물의 뿌리가 공기 중에 노출이 될수 있습니다.
노출된 뿌리는 수분과 양분을 흡수하는데 장애가 있습니다.
굴을 메워야 하는데 쉽지 않습니다.발로 밟고 지나가면 되지만 두둑이 딱딱해집니다.
영국의 어느 농가가 굴속에 가스를 분사해 불을 붙여 폭발시켜 쥐굴을 없애는 영상이 있습니다.
이 방법이 효과적으로 보입니다.
무경운의 경우 퇴비를 두둑 위에 뿌려야 합니다.퇴비를 고추 심기몆달전에 뿌려야 가스 장애를 안 받습니다.
퇴비가 없어 식물발효 액비를 넣습니다.부족한 거름은 액비 형태로 관주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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