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유명한 분이 뉴스댓글 ,블로그 ,인터넷카페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같은 인터넷 공간에서 글을 올리고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은 인생의 낭비라고 하였다.
정말 그럴까 ?
우선 인터넷상에서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여 활동을 하는 이유를 먼저 보자.
첫째는 어떤 편의성이나 영리적인 목적이 있는 경우이다.
인터넷에서 물건을 구입하거나 강의를 듣는 것처럼 서비스를 구매하기 위한 경우가 있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뱅킹이나 정부사이트에 가입을 하는 경우처럼 어떤 서비스를 받기 위하여 회원가입을 하고 활동을 하는 경우이다.
이런 경우 회원가입을 하고 글을 올리거나 교류를 하는 경우 인생의 낭비라고 볼 수가 없다.
돈을 벌거나 직접 방문하는 수고 없이 물건을 구입하거나 서비스를 받기 때문이다.
아프리카 티브이 같은 실시간 동영상 사이트에서 나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별풍선을 받아 환전을 하면 돈을 벌 수 있어
신종 직업으로서 영리행위를 하므로 인생의 낭비라고 볼 수 없다.
두번째는 순전히 재미를 위한 경우이다.
대표적인 경우가 게임을 하기 위하여 게임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여 회원으로서 활동을 한다.
인터넷게임을 하는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한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 시간을 때우는 것이라 어찌 보면 시간의 낭비일 수도 있지만 다른 여가활동보다 비용이 적게 든다면 시간 낭비나 인생의 낭비라고 볼 수 없다.사람은 여가활동이 필요하고 그 활동이 인터넷 게임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다만 게임에 중독되면 인생의 낭비라고 볼 수 있다.
다른 경우로 카페나 특정한 사이트에 가입하여 글을 올리거나 다른 사람이 올린 글에 댓글을 다는 등 활동을 하는 경우다.
이런 경우 글을 올려 나를 과시하거나 다른 사람의 글에 댓글로 의견을 표명하는 경우 사실 특별히 얻는 이익 같은 것이 없을 수 있다.
특정한 사이트에서 유명인사가 되어 오프라인에서 활동을 연장해 돈을 벌게 된다면 재미가 영리활동으로 연결되 인생의 낭비가 아니다.
예컨데 목공 기술이 있는 사람이 재미로 목공에 관한 글을 올려 유명세를 치루게 된다면 오프라인으로 무대를 옮겨 목공이 직업이 될 수도 있다.
나 역시 블로그 1세대로서 오래동안 활동을 해왔다.
이런 활동이 돈을 버는데 사실상 기여를 못해 지금 시점에서 보면 인생의 낭비처럼 생각되기도 한다.
그래서 올해 들어 인터넷 이용시간을 줄이고자 유선인터넷을 해지할까 생각도 해 봤다.
그러나 오랜 기간 블로그 활동을 함으로써 농산물에 관련한 많은 분들과 연결이 되어 있다.
이런 연결된 정보 즉 전화번호는 판매에 활용될 가능성이 있어 그간 블로그 활동이 인생의 낭비는 아닌 셈이다.
올해 들어 페이스북 가카오스토리 유튜브 활동까지 할까 생각중이다.
sns무용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sns 아니어도 확실한 수입원이 있기 때문이다.
굳이 인터넷을 활용하지 않아도 나를 홍보할 수단이 있고
인터넷으로 연결된 사람들과 관계를 맺지 않고도 너무 바쁘기 때문에
그런 분들에게는 sns 가 필요없을 뿐이다.
그런데 나는 아직 확실한 수익원이 없다.
농사는 대농이 되면 인터넷 없이 계약재배나 중간상인에게 넘기거나 공판장에 보내도 많은 소득이 확보된다.
나는 대농이 아니기 때문에 중간상인이 챙겨가는 일부의 이득을 내가 취하기 위한 직거래가 필요하다.
직거래를 위한 수단으로 내겐 sns는 유용한 수단이 될 수도 있다.
적어도 나처럼 sns는 유용한 수단이지 인생의 낭비가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다.
결론 sns는 사람마다 달라 유용하거나 유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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