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나 댐에서 친환경 벼농사

마늘밭고랑 2017. 7. 2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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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댐이 상류 축산단지에서 유입된 축산 폐수로 녹조발생이 시작되고 있다한다.

녹조발생은 당연한 수순으로 보인다

축산폐수에서 질소와 인 같은 유기물은 벼농사에서 비료 성분이다.강물에 있는 이 질소와 인을 벼농사에 활용한다면 댐이나 저수지에 유입된 유기물이 풍부한 물로 무농 약 친환경 벼농사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방법은 물 위에 부표 같은 모판을 띄우고 줄로 묶어 댐이나 저수지 양쪽에 고정시켜 농사를 짓는 방법이 있다.

 

다른 하나는 볍씨를 물에 뿌려 가라앉아 싹이 튼 볍씨가 물위로 자라 올라오게 하는 방법이다.현재 국내재배 벼 품종으로 이렇게 직파하는 것은 없다.그렇지만 동남아의 호수에서 직파하는 벼 품종 중에 이런 종자가 있다.벼가 깊이 4~5m정도까지 줄기가 자라는 품종이다.이런 품종을 90년대인가 종이신문기사로 본 기억이 있다

 

댐이나 저수지를 건설했는데 영주댐처럼 녹조배양장이 된다면 낭패이다.그렇다고 댐을 비울 수도 없는데 댐의 수면에서 친환경벼농사로 녹조발상물질인 질소와 인을 흡수한다면 수질도 보존하고 친환경 무농약 쌀까지 일거양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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