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논이 피밭이다.
이 피는 전통적인 논피가 아니라 논둑같은 물 없는 곳에서도 잘 자라는 피다.
기생식물 세삼
바로 위 호박고구마 밭이다
고구마 심는 날 8월 초 불볕 더위에 종순이 모두 말라 죽는 것처럼 시들었는데 수로에서 물을 대 살아났다.
친환경 신청한 고구마이다.
야생 나팔꽃이 고구마 순 옆에서 자라 꽃이 피었다.
나팔꽃은 한번 심으면 씨앗이 떨어지고 그 자리에서 계속 자라면서 야생화한다.
원래 붉은 꽃이 이렇게 청색으로 피다 나중에 퇴화하면 흰꽃이 핀다.
인위적으로 붉은색 큰꽃 나팔꽃으로 종자개량을 해도 결국 이처럼 원종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이것이 자연이다.
호박고구마도 그런 듯 싶다.
호박고구마는 어떤 두가지 종자가 꽃가루로 교배되어 만들어진 종자라고 한다.
고구마는 나팔꽃처럼 생긴 꽃이 핀다.
이렇게 교배된 호박고구마인데 재배과정에서 퇴화가 일어난다.
그 중에 하나가 붉은색 껍질이 아닌 흰껍질의 호박고구마이다.
내밭에도 이런 흰색껍질 호박고구마가 많다.
흰색껍질호박고구마도 맛도 괜찮고 병충해에 강하다.
'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녹조는 논에서도 발생한다 (0) | 2017.06.20 |
---|---|
방치농법 실패하지 않으려면 ? (0) | 2016.09.10 |
무인헬기항공방제 (0) | 2016.08.26 |
드론 농약과 고령농부 (0) | 2016.08.15 |
벼에 제초제 안 뿌렸더니 (0) | 201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