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농약과 고령농부

마늘밭고랑 2016. 8. 15.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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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농사의 경우 이앙부터 수확까지 기계화되었다.

 한 가지 남은 것이 농약살포만 논에 들어가 걸어 다니며 고압살포기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했다 .

경운기나 트럭에 장착한 고압식 분무기로 농약을 뿌리는 것이 보통이다.


젊은 사람은 괜찮지만 80세에 가까운 농민이 이런 고압분무기를 끌고 논밭을 돌아다니기에는 무리이다.

그래서 보통 고령 농부의 경우 젊은 사람이 농약을 대신 해주기도 한다.


동네에서 농약살포까지 무인헬기로 항공방제하는 것을 봤다

이제 고령농부도 벼농사하는데 마지막 장애가 사라졌다


문제는 항공방제 비용이다 .

농가가 항공방제용으로 무인헬기나 드론을 구입할 경우 소규모 농가는 그 비용이 트랙타에 버금가는 가격이라 구입할 수 없을 것이다.

드론산업이 발전하여 비용을 낮추는 거이 숙제이다


뿐만 아니라 벼가 너무 무성한 경우 벼멸구나 바구미는 볏단 아래 물 위에서 붙어 벼를 갉아 먹는다.

무인헬기에 의한 항공 방제나 드론 방제의 경우 이런 무성한 볏단의 아래까지 농약이 잘 침투할 것인가 의문이다.

무인헬기나 드론에 의한 벼농사에서 흑명나방에는 효과가 좋을 것 같다.

흑명나방은 벼줄기 윗부분만 먹으니 살충제 뿌리면 금방 효과를 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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