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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고구마 모델입니다.
적당한 크기로 자랐습니다.
사진에 서명 대신 우리 재롱이(개총각)을 합성했습니다.
가뭄으로 많이 말라 죽어 생각 만큼 많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이웃 논의 먼 친척께서 맥주를 사오셨습니다.
올 봄에 군청에 무슨 신청을 하시는데 잠깐 도와 드렸는데 신청이 잘 되었다고 맥주를 사오셨네요.
고구마를 드리려고 하는데 사양하십니다.
맥주 잘 먹겠습니다.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노인분께서 직접 신청하시는 것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마침 고구마 크기와 비교사진으로 적당한 맥주캔이지요.
가을이지만 이번 일본을 관통한 태풍이 열기를 몰고 와 여름날씨 못지않은 무더위라 두 캔을 마셨네요.
사진에 서명 대신 우리 재롱이를 사진에 붙여봤습니다.
삽으로 고구마를 캡니다.
원래는 경운기로 캘 생각이었습니다.
땅이 돌처럼 단단히 굳어 삽으로 한번 뒤집어 주려고 일부러 삽으로 캡니다.
돌처럼 굳은 경반층이 거죽 아래 자리잡아 이 단단한 흙을 깨 줘야 작물에 도움이 됩니다.
트렉터로 깊이 갈이를 하면 몰라도 그냥 로터리만 치면 절대 깨지지 않습니다.
호박고구마인데 이렇게 한개만 크게 자라기도 합니다.
아마 무게가 1kg이 넘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밭에서 일을 하는 중에 해가 집니다.
재롱이(개총각) 사진이 너무 선명하게 합성되었네요.
추석이 몆일 남지 않아 달이 벌서 둥근 보름달에 가깝습니다.
이 시각까지 밭에 있었습니다.
농촌 일이란 자기 일을 하면 해가 지고 달이 뜰 때까지도 합니다.
남의 집 일을 하면 보통 아침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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