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촌닭과놀기

병아리를 까려고 키우는 암2 수1닭이 있습니다.
촌닭이 무정란 때는 비리비리해서 개총각 보기만 하면 도망가기 바빴죠.
유정란을 낳게 하더니 마당의 깡패가 되어 사람이나 개를 가리지 않고
두발차기로 공격하곤 합니다.
덕분에 기가 팍 죽어 꼬리를 내리고 슬슬 촌닭을 피하는 개총각
숏다리 스피츠라 더욱 무시당하는 듯 하죠.


가끔 개에게 용기를 불어 넣어 주자 이처럼 다시 기가 살아나지요.



싸움을 붙여 즐기는 것이 아니라
서열을 다시 바로잡아 주고자 함이죠.






때론 이렇기도 하고


이렇기도 하면서 현재까지 무승부입니다.
무승부라도 심판이 항상 개편을 들어주니 그래도 조금은 기가 살아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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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비가 내리는 밤입니다.
만물을 소생시키는 봄비는 반가운데 이번 비는 빨리 그쳤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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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늦게 확인하였습니다.
후속편도 찍으면 올려 보고 싶습니다.

출처 : 반려동물

글쓴이 : 지와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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