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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애간(양애깐)
생강과 잎줄기 모양은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식물입니다.
조금 귀한 식물이라 농촌 사람이라도 젊은 사람은 이 식물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도 많을 것으로 봅니다.
오래 전에 마당가에 다수 있었는데 하나 둘씩 사라져 가더니 이제는 한 뿌리도 없습니다.
추석 무렵에 지나는 길에서 보았습니다.
잎과 줄기는 먹지 않고 아래의 사진처럼 꽃줄기가 올라오면 꽃 피기 직전에 꺾어 주로 된장국에 넣던 재료입니다.
또한 잎이 넓어 예전에 시루에 떡을 찔 때 잎으로 시루 바닥에 깔아 시루 구멍을 막는데 썼습니다.
위 사진은 꽃이 피었습니다.
꽃이 피기 직전에 위 사진처럼 다듬어 된장국에 넣습니다.
약간 쓴 맛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