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롱이와 브노를 그리워하며

재롱 : 방안에 들여 놨더니 잔다

마늘밭고랑 2010. 8. 1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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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지나가니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대지를 달군다.

마당이 시멘트 포장이라 열기가 치솓는다.


재롱이가 밤에 안자고 마루 밑에서 밤새 깨어 고양이 지나가는 발자국 소리만 들려도 열심히 짖는다.

그래서 낮에 자야 하는데 마루 밑은 너무 덥다.

개는 방안에 들여 놓지 않는데 밖이 너무 더워 방안에 잠깐 들여 놓았다.



사진 찍는 것을 아는지 카메라를 들면 카메라를 똑바로 본다.

그래서 사진 찍는 것이 비교적 수월하다.



천장 선풍기를 틀어 주니 신었다가  벗어 둔 양말 한짝을 입에 베고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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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추가



마당이 너무 더우니 방에 들여 놓고 천장선풍기를 틀어 주자

꼬리털 휘날리며 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