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초 고추말리기 조회(374)
사진 .동영상 | 2006/09/03 (일) 11:55 추천(0) | 스크랩(0) *엠파스에서 이사함.
고추를 대량으로 경작하면 그 많은 고추를 따서 햇볕아래 말린다는 것은 어렵다.
고추건조기를 사용해야 한다.
이 고추를 말리는 분은 스스로 태양초를 만들기 위하여
아파트 경계벽의 역할을 하는 시멘트 위에 고추를 펴놓았다.
늦여름의 따가운 햇살에 고추가 더욱 붉은 빛으로 변해가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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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태양초를 만들려면 고추 경작 면적이 작아야 한다.
많으면 기계로 말려야 한다.
작은 데도 태양초를 만들려 마당에 고추를 두면 갑자기 소나기가 오면 대책이 없이 비를 맞고 만다.
그래서 작은 비닐 하우스를 만들고 그 안에 고추를 널어 말리면 된다.
주의할 점은 여름에는 비닐이 그야말로 비가림이 되어야 하기에 하우스 문을 열어 두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비닐하우스가 찜통이 되어 고추가 상할 수도 있다.
실제로 우리집에서 자가 소비용으로 고추를 심을 때 이렇게 고추를 말렸다.
비닐 하우스가 있더라도 며칠간 비가 오면 하우스 안에서 말릴 수 없다.
고추를 방안에 들이고 난방을 해서 말려야 한다.
난방을 하는 동안에 고추는 일부 짓물러지기도 한다.
그래서 다들 기계로 말리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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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많은 분들이 이 글을 보시네요.
아마도 익은 풋고추를 도매시장에서 구입하여 태양초를 말리기 위한 것 같습니다.
다만 요즘에 게릴라성 소나기가 지역적으로 갑자기 내리는 수가 있으므로
멀리 가시지 마시고 집에 계셔야 할 것입니다.
정성 들여 말린 고추가 비에 흠뻑 젖어 버리면 큰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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