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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유튜브 캡쳐.
농발거미라고 한다.
한국에서 가장 큰 거미.
집안에서 산다.
이놈의 어미가 성체였는데 죽고 없다.
이 어미의 자식으로 보인다.
거미줄 안 친다.
기어 다닌다.
올여름에도 나올 텐데 어느 구석에 있는지 모르겠다.
천장에 있으려나?
https://youtube.com/shorts/1aJN3pT_kuU?feature=share4
집안 거미는 사람 물지 않는다.
대신 민폐를 끼친다.
거미는 천장이나 벽에 붙어 있다 방바닥으로 흰똥을 싼다.거미똥이 마르면 물걸레질을 해도 잘지워지지 않는다.그래서 한옥의 방안 거미를 싫어한다.
그럼 방안 거미는 뭘 먹길레 흰똥을 쌀까?
파리나 모기 또는 발이 많이 털처럼 많이 달린 돈벌레? 등등 집안에 사는 작은 곤충들이 거미의 사냥감이다.
거미가 집안의 벌레들을 잡아주니 이로우나 거미똥은 참 곤란하다.
농발거미 말고 천장에 거미줄 치는 거미는 종종 방바닥으로 거미줄을 뿜으면서 내려와 앉은 사람 얼굴 부위에서 멈추었다 다시 올라가기도 한다.
거미의 이런 천장에서 오르내림을 보면 한마디씩 했다.
저녁에 거미가 내려 오면 내일 손님이 올 징조라고 했다 ㅎㅎ
참 재미있는 해석이다.
이유는 모른다.
이 카테고리가 동식물유전자 다양성 보존이다.그렇다. 나는 방안에 거미가 살아도 별 신경 안 쓴다.가끔 빗자루로 천장 거미줄 거미들 쓸어다 마당에 내어주는 것으로 청소한다.그래도 거미들은 계속 방으로 들어 온다.어쩔 수 없다 .같이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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