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손을 타지 않은 자연산입니다. 지역적으로 드물지만 자연산 꾸지뽕나무가 있습니다. 이전에는 자연산이 드물었습니다. 지금은 새들이 꾸지뽕 열매를 따 먹어 이제는 자연산으로 자라기 시작합니다. 큰 개체에서 뿌리가 땅속으로 뻗어가 새로 자란 개체에서 열렸습니다. 우리 밭둑에 있었습니다. 싹이 나서 열리기까지 10여년 이상 지났습니다. 이미 열리는 가지에서 자른 접목이나 삽목으로 키워야 수확시기를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어린 개체는 가시가 다 있습니다. 30년 이상 큰 나무로 자라면 밑둥치에는 가시가 없습니다. 자연산이지만 특별히 병은 안 걸리는 듯 합니다. 과육의 겉이 부분적으로 검은 색을 띠는 경우가 있습니다. 탄저병이 아닙니다. 과즙이 흘러나와 검게 굳어서 입니다. 단맛이지만 많이 먹고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