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산마늘 주아를 채종하여 심은 종자용입니다.
구멍 하나에 10개 이하로 넣었습니다.
일찍 파종하면 쪽이 분화하니 쪽이 하나만 있도록 늦게 파종했습니다.
수확할 때 쪽이 하나만 있는 타원형 통마늘이 됩니다.
홍산마늘은 굳이 종자용 주아재배를 안 해도 되지만 종자를 아끼기 위하여 파종했습니다.
올해 수확한 홍산마늘은 전부 판매합니다.
홍산마늘은 남도마늘이나 스페인산보다 조금 더 맵고 맛이 조금 다릅니다.
원인은 인삼 성분인 사포닌이 마늘에 함유되어 그렇다고 합니다.
그래서 홍산마늘은 항암마늘이라는 별명도 있습니다.
홍산마늘은 수확량이 많고 무겁고 단단합니다.
단단하니 저장성도 좋습니다.
마늘대가 단단해 손으로 캐기 가장 쉬운 마늘입니다.
6월 5~10일 경 수확합니다.
코끼리마늘입니다.
안 삼으려 종자 없애려다 다시 심게 됩니다.
미국에서 도입된 품종입니다.
원산지는 지중해 흑해 연안입니다.
한국고유종이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625 전쟁 때 미군에 의해 반출되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구글 검색하면 한국이 원산지 아닙니다.
한국이 원산지라면 야산에 명이(산마늘)처럼 있어야 합니다.
원산지가 아니니 야생에 없습니다.
이제는 야생화하기 시작합니다.
추위에 강하니 야생에 버려진 씨앗이 정착해 퍼지고 있습니다.
한국이 원산지라면 일제 강점기 때 태어난 분들도 알고 있어야 하지만 없습니다.
이제는 원산지 논쟁보다 식품으로서 이용에 초점이 맞춰져야 합니다.
다행히도 이 마늘은 꽃을 보는 화초라고 낮게 봤다가 이제는 흑마늘용으로 정착했습니다.
저도 흑마늘용으로 판매하려 다시 심기 시작합니다.
제가 09년부터 양념마늘로서 가능성 있는지 심고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양념마늘로서 부적합합니다.
09년도에는 맵지도 않았습니다.
지금은 한국의 기후와 토질에 적응해서 아주 맵습니다.
그렇지만 생마늘로는 먹지 못할 맛입니다.
삶거나 구우면 먹을 맛입니다.
특히 삶으면 단맛이 납니다.
쫑은 생산량이 아주 많습니다.
쫑도 삶으면 단맛이 납니다.
남도마늘 주아 2년차 종자용입니다.
행복이가 따라왔다가 모델입니다.
3월초부터 균핵병 살균제 약을 살포해야 합니다.
조만간 약통 매고 가야겠습니다.
약을 안 뿌리면 50% 이상 균핵병으로 안 자라고 쓸 모 없는 마늘이 됩니다.
먹으려 심은 양파입니다.
양파는 사서 먹고 안 심다 심게 됩니다.
농산물을 농가에서 팔 때는 싸지만 내가 마트에서 사 먹으려고 하면 그렇게 싸지 않습니다.
중간 유통 비용 때문에 이해합니다.
농가이니 내가 먹을 농산물을 한가지라도 생산하자 입니다.
양파를 너무 일찍 심으면 아주 큰 양파가 됩니다.
크니까 생산량 많아지니 좋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크면 상온에서 1년 동안 두고 먹어야 하는데 저장성이 안 좋습니다.
아주 큰 양파는 상온에서 잘 상합니다.
저온 저장고 있다면 아주 커도 저장고에 넣으면 됩니다만
저장고 없으니 저는 늦게 심어 양파를 작게 키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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