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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는 제사상에 사과는 오르지 못했다.
사과는 우리나라 고유 과일이 아니고 수입된 과일나무이기 때문이다.
뉴우튼의 만유인력에 관한 이야기에서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뉴우튼이 깨달은 것이 이 법칙 아니던가.
사과의 붉은 색을 기준으로 차례상에 홍동백서라고 하고 사과는 동쪽에 위치해야 한다는 말은 근거없는 것이다.
나아가 홍동백서라는 말도 근거없는 이야기라고 한다.
상다리 부러지게 먹지도 않을 것이면서 아마 가례집람에도 없을 형식 따져가며 상차림 고집하는 것은 천박해 보인다.
조선시대 관혼상제 즉 가례를 집대성한 이가 김장생이다 .
언젠가 김장생의 가례집람에 제사상 차리는 법이 있나 검색하니 없다.
있지만 내가 찾지 못한 것일 수도 있지만 찾지는 못했다.
제사상에 올리는 음식의 가짓수와 위치는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궁금하다.
일제 강점시 시절의 100년된 희귀한 사진이나 영상이 공개되기도 한다.
그런데 다른 일상의 모습은 많은데 왠 일인지 제사상 모습은 보지 못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