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밭고랑 2011. 3. 2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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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롱이

 

3월 어느 우중충한 봄 날

토방 마루에 누워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나는 재롱이를 내 눈 안으로 들여 와  계산하기 바쁜데 

재롱이 눈 속으로 빨려 들어간 나를 보고 

아무런 반응이 없다 .

팔자가 좋구나 .